현대차 대학생봉사단, 빈곤퇴치 시민모금캠페인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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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해피무브 빈곤퇴치 캠프, 대학생 300여명 참가해 빈곤퇴치 앞장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식량키트를 모아 빈곤퇴치를 상징하는 화이트밴드로 형상화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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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식량키트를 모아 빈곤퇴치를 상징하는 화이트밴드로 형상화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269,000원 ▼2,500 -0.92%) 그룹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와 주요 도심에서 대학생 봉사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빈곤퇴치를 염원하는 '2010 해피무브 빈곤퇴치 캠프'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기아대책과 함께 한 이번 캠프는 △지구촌 빈곤 현실 교육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 시민모금 △식량키트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 대학생들은 지구촌 기아 현황 바로 알기와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감 고취를 위한 교육과 함께 필리핀 민다나오 에 보낼 밀가루, 라면 등으로 만든 식량키트를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 대학생 전원이 명동, 신촌, 압구정 등 서울 도심에서 지구촌 빈곤아동 돕기 시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플래시몹 등을 통해 빈곤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대학생 김대성(26세, 동국대)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대학생들이 빈곤퇴치와 같은 지구촌 이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시작할 때"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작년 창설된 민간 최대규모 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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