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판교 '써밋 플레이스'에 매매예약제 도입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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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예약선택시 월 임대료 면제·분양전화액 할인 혜택

호반건설이 민간 임대방식으로 분양하는 판교신도시 내 주상복합 아파트인 '써밋 플레이스(Summit Place, 조감도)'에 매매예약제가 도입된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는 '써밋 플레이스'에 월 임대료 면제, 분양전환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매매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호반건설, 판교 '써밋 플레이스'에 매매예약제 도입


전용면적 131~134㎡인 '써밋 플레이스'는 임대보증금 6억9300만원에 월 임대료 160만~164만원, 분양 전환가 10억5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시 2년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그러나 수요자들이 매월 160만원대의 임대료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계약시 매매예약제를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분양전환 때까지 월 임대료를 면제해주고 분양전환액도 대폭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또 매매예약제 선택시 10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분양전환액 할인 수준이 아직 정확히 결정되진 않았지만 매매예약제 선택시 실제 분양가는 3.3㎡당 1880만~198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임대료 부담으로 망설이는 실수요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신도시 C1-1 블록에 들어서는 '써밋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규모다. 11월 2일 서울 불광역 인근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11월 4~8일까지 순위내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각 가구를 판상형에 가까운 구조로 배치해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꼽히는 통풍 및 환기 문제를 해결하고 전면 개폐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창호를 설치, 냉난방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가구를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혔다.

2011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5~7분 거리이며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 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보평초·중·고교가 가깝고 백화점, 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판교 중심 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문의 : (02)38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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