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전략기획실 복원 "잘 모르겠다"(2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유현정 기자 2010.10.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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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총회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 편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30일 오후 4시 1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출장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괜찮은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앞서 연말 임원인사와 관련해 젊은 조직을 설명했는데 큰 폭의 인사를 생각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큰 폭이라기보다는 빨리 바뀌니까 판단도 빨라져야 한다"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맞다"고 말했다.

또 리더들의 덕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모든 리더들은 리더십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며 "21세기의 새로운 문화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략기획실 복원을 묻는 질문에는 "그 건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 김순택 부회장,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이 이 회장을 마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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