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빈 의장 "다양한 얘기 듣고 후임자 선정안 만들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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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위기관리 아젠다 수립"

전성빈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45,700원 ▼500 -1.08%)) 이사회 의장은 30일 "류시열 이사가 신한지주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며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위기관리 아젠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성빈 의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듣고 외부 전문가 의견도 청취해 후임자 선정에 관한 안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어떤 안건 때문에 이사회가 길어졌나.
▶ 그 부문은 나중에 공시될 것이다. 현 상황에 대한 여러 의견에 대한 수렴하고 거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됐다. 누가 찬성하고 반대했는지 아직 말할 수 없다.



- 라 회장이 이사직은 유지하는 것인가?
▶ 그렇다

- 특별위원회 만든다고 하는데 은행 측이나 노조 측 인사 포함되는가
▶ 특별위원회는 라응찬 회장,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3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으로 구성된다.

- 신상훈 사장과 이백순 행장 거취는?
▶ 논의된 것 없었다.


- 후임자는 어떻게 뽑을 것인가.
▶ 특별위원회 역할이 지배구조 관련해 아젠다를 충분히 토의하는 것이다. 모든 분들 의견을 듣겠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듣고 외부 전문가 의견 필요하다면 듣고 합의안을 도출할 것이다. 후임자 선정에 관한 안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 내년 3월에 후임이 결정되나
▶ 그것은 말할 수 없다.

- 라 회장 등기이사직 논의 있었나.
▶ 이사회는 법과 정관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기구다. 이사 선임은 주총에 있고 이사직 문제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다.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사회에서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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