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초기 개발비가 높아 일반 외식업소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매장수가 적을 경우 효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프로모션 방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는 ‘myStarbucks’라는 스타벅스 정보 어플과 벅스 카드 관리 어플리케이션 ‘Starbucks Card Mobile’, 근처 스타벅스
매장만을 찾아 지도와 매장정보, 스타벅스 카드를 관리해주는‘Coffee Finder’등이 있다.
외국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홍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이나 전시 등 문화콘텐츠를 가미하여 사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히 매장에 대해 알리는 것이 아닌 국내 지방의 군소 도가에서 제조되고 있는 막걸리 소개와 소비자와 도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선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새
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CJ푸드빌에서는 현재 투썸플레이스, 빕스, 콜드스톤 등 세 개의 브랜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맏형격인 <투썸플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은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18일 국내 아이폰용으로 론칭했다.
어플리케이션 론칭을 기념하여 2월 22일부터 일주일간 그뤼에르 조각 케이크와 클럽샌드위치, 아메리카노로 구성된‘어플세트메뉴(1만1000원)’를 판매,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어플리케이션 론칭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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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는 twitter.com/ atwosomeplace
로 트위터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어플리케이션 제공을 시작
으로 트위터와 연계한 마케팅이나 모바일 프로모션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이티앤제우스의 고기음식점 <불고기브라더스>에서도 본사의 브랜드를 하나로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한식당 최초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어플리케이션에는 <불고기브라더스>와 커피전문점 <카리부커피>,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등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 담겨 있으며 10만원 상당의 1년치 메뉴쿠폰을 담아 고객들이 매달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증강 현실을 이용해 가까이 있는 매장을 찾아 예약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론칭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결제 가능한 상품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 사용자뿐 아니라 윈도우 기반의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
이션도 개발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지난 1월에는 불고기브라더스(twitter.com/
bulgogibrothers)와 카리부커피(twitter.com/coffeecaribou) 트위터도 시작, 고객들에게 고기와 커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질문이나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답하고있다.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식사권을 제공하고 신메뉴 출시 내용 등을 홍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급 도시락 메뉴 출시 이벤트로 일주일에 한 번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을 재미있게 올린 고객들을 선발하여 단체 도시락을 제공 하는가 하면 지난 6월 서울파이낸스센터 직영 20호점 오픈을 기념하여 팔로어들 중 직장인 10팀을 초청하여 매장
과 메뉴에 대한 시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불고기브라더스> 이송록 마케팅 팀장은“트위터는
접근성과 인맥 확장성이 높아 신규 고객 창출에 도움이 되는 미디어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음식과 서비스에 대한 즉각적인 코멘트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들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