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산동아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평가하고 부산은행 (0원 %)과 아주산업의 신용등급은 각각 AAA(안정적), BBB+(안정적)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대규모 지분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소요로 차입금이 크게 증가했으나 영업과 직결된 투자였고 지분을 인수한 업체들의 실적도 대체로 양호하다"며 지난2010년 9월 오미디어홀딩스 인적분할 시 차입금을 일부 이관했고 대규모 지분투자가 일단락된 후 향후 500억원 규모의 투자만 계획돼 있어 잉여현금을 통한 차입금 감축과 재무안정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은행의 경우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산 지역 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순이자마진(NIM)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가운데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와 이로 인한 충당금적립부담 증가가 건전성 관리에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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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가일 현재 부산은행은 자산건전성, 수익성 등 주요 재무지표를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흑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개선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