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원', 누적공급량 2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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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3주만에 누적 20만대 공급....일 최대 6000대 판매 호조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이 시판 3주만에 누적공급량 2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이 시판 3주만에 누적공급량 2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110,800원 ▲2,900 +2.69%)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LG-SU370/KU3700/LU3700)이 국내 출시 3주만에 공급량 2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스마트폰중 최고의 실적이다.

옵티머스원은 이달초 KT (36,350원 ▼200 -0.55%)를 시작으로, 22일 LG유플러스 (9,810원 ▲30 +0.31%)를 통해 추가 출시됐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주말 최대 일개통대수 6000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구매 고객 분석 결과, 10대부터 20, 30, 40대까지 각 연령대별 비중이 20%대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한 ▲국산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의 탑재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국내 최다 5개 색상 적용 ▲스마트폰 초심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이 구매요인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28일부터 SK텔레콤 (51,600원 ▲100 +0.19%)을 통해서 ‘옵티머스 원’을 추가 출시하고, 기존의 블랙/다크블루 색상에 이어 이달 말 블랙골드/와인레드를, 11월에 화이트골드 등 추가 색상을 지속 선보여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원’을 이달 초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지역으로 확대 출시하는 등 1000만대 고지를 향한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은 “옵티머스 원이 누구나 쉽게 쓰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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