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유동성 랠리 지속…2000 달성 가능'-SK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0.10.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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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1월에도 외국인의 주도로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밴드는 1880∼2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최성락 SK증권 연구원은 "11월에도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랠리로 2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1월은 주식비중을 줄이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Fed의 달러 공급과 이로 인한 아시아 자산가격 상승에 배팅하고 있다"며 "달러 유동성 확장에 대한 기대가 꺾이기 전까지 주가와 원화의 동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그는 "일부 반영됐지만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중요한 것은 규모보다는 목적과 방법인데,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완화정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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