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2곳 부지에 '궁중생활사전시관'과 '돈화문 국악예술당'을 건립하는 내용의 사업실시계획을 28일 변경 고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와룡동 5-9번지 일대에는 140억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1700㎡ 규모의 전시관이 건립되고 인근 12-2번지 일대에는 80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3층 연면적 1630㎡ 규모의 국악당이 지어진다.
시는 내년까지 토지 매입 협상을 마치고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작업을 거쳐 2012년 하반기에 착공, 2014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