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소유 '쉐라톤 인천 호텔' 아시아 최고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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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소유 '쉐라톤 인천 호텔' 아시아 최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Sheraton Inchon Hotel)이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2010 월드 트레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아시아가 주목하는 떠오르는 호텔(Asia's Leading New Hotel)'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1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오픈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송도호텔㈜가 소유하고 세계적 호텔경영회사인 스타우드(Starwood)가 운영하는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유일한 특1급 호텔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에 총 319개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재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건축된 국내 최초 금연 호텔이다. 메인 로비에는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서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링크@쉐라톤 (Link@Shearton)'을 마련, 신개념 특급 비즈니스호텔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5개월간 월드 트레블 어워드 웹사이트를 통해 총 200개국에서 18만5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6월에도 영국의 유력 여행관련 매체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스 (Business Destinations)'으로부터 '2010 한국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 조승모 세일즈마케팅 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개관 1년여 만에 이룬 쾌거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 호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레블 어워드는 전 세계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매년 인지도와 우수 고객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최고의 비즈니스호텔, 리조트 호텔, 비치 호텔, 럭셔리 호텔 등 10개 부문에서 걸쳐 세계 최고의 호텔들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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