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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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항공과 인천-샤먼, 동방항공과 인천-옌타이 노선 공동운항 시작

대한항공 (21,450원 ▲600 +2.88%)이 중국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중국 샤먼항공과 인천-샤먼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운항편의 좌석을 자사의 편명을 부여해 자사의 항공편과 같이 스케줄을 공시, 판매해 운영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샤먼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월·화·목·토요일)에 중국 샤먼항공 주 3회(수·금·일요일) 더해지면서 총 주 7회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은 또 중국 동방항공과 인천-옌타이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상하이 노선 공동운항 편수를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확대한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항공 매일 3회에 중국 동방항공(매일 3회)·중국 남방항공(매일 2회)·상하이항공(매일 1회)의 공동 운항편을 합치면 매일 9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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