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카드·캐피탈사 26일 국감서 나온 지적 논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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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최로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사 수장들이 26일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여신사들의 이번 회동은 국정감사 이후 첫 모임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들에 대한 업계의 입장과 대응초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수수료 인하에 대한 문제들이다. △ 영세상인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 카드 수수료 인하 중소가맹점 확대(매출액 상향조정 및 다른 업종 추가) △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 △ 기프트카드 잔액환급 개선 △ 캐피탈 금리 인하 등이 현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저소득층 또는 영세 가맹점에 대한 금리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낮추는 것이 맞다"면서도 "하지만 전체 시장을 놓고 볼 때는 지적사항들에 대해 일시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본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즉 일회적이고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추기보다 공급을 늘려 자연스럽게 금리가 내려갈 수 있도록 시장원리를 따라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와 관련 은행의 역할이 현재 너무 축소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부산은행 (0원 %)과 부산캐피탈, IBK기업은행과 IBK캐피탈처럼 은행이 캐피탈과 연계해 서민을 위한 역할을 좀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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