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참가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스를 찾아 '좀비PC 예방 3단계 실천수칙'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0 [u클린]청소년문화마당'에 참가해 '좀비PC 예방 3단계 실천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진흥원 홍보팀 안정은 주임연구원은 "아직 국내 PC 사용자들은 백신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창문을 닫는 것이라면 윈도 자동 업데이트는 대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이 지난 1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118 무료 상담전화'는 좀비PC 예방의 마지막 단계다. 연중무휴로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바이러스 감염, 불법 스팸 메시지 등 인터넷 사용중 겪게 되는 불편을 신고할 수 있다.
안 연구원은 "범죄(112)나 화재(119) 신고와 같이 PC 사용자들이 '118'을 익숙하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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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악성 댓글 및 불법영상물 퇴치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문화 구현을 위해 머니투데이가 6년째 마련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로드 카운슬링을 비롯해 정보윤리 OX 퀴즈대회, G20 성공기원 퍼포먼스,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시크릿, 나르샤, 남녀공학 등 인기 가수들이 나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머니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보라매 I Will 센터, 창동 I Will 센터, 광진 I Will 센터, I Will 센터 등이 주최하고, G20 준비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