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클린]나르샤 "불법복제 근절됐으면 좋겠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0.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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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나르샤, 무대행사로 참가자들의 열기 북돋워

↑인기가수 나르샤가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인기가수 나르샤가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가수 등 창작자들의 노력을 배려해주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래요."

나르샤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0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의 축하공연을 앞두고 청소년들에게 불법복제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냐르샤는 본지 인터뷰에서 "u클린 등 인터넷 문화 개선을 위한 행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복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가수, 배우를 비롯한 창작자들의 노력을 배려해주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르샤는 '악플'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기사에 달리는 리플을 자주 모니터링한다"며 "무플보단 악플이 좋지만 선플을 볼 때가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을 할 때 주로 '유튜브' 등 음악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이날 축하공연에서 I'm in love 등 2곡을 부르며 행사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머니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청소년들에게 'G20 정상회의' 개최의 의미를 알리고, 디지털시대의 건전한 사이버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나르샤, 시크릿, 틴탑, 남녀공학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은 각 단체의 부스에서 인터넷 중독 상담, 심리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대안놀이로서 보드게임, 휴대폰 줄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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