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 시크릿이 2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G20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010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있다.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시크릿은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0 [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에 참석해 "인터넷 공간에서도 서로 대화하는 것처럼 예의를 갖춰 댓글을 달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행사에 앞서 시크릿은 머니투데이와 만나 "여러분이 남긴 댓글 하나가 당사자들에겐 수천, 수만 개의 메시지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성을 이용한 욕설과 악플은 자제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시크릿은 댓글 문화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기도 했다. 리더 전효성은 "가끔 참신한 댓글을 보면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우는데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며 "인터넷을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전시키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u클린] 청소년 문화마당은 머니투데이,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보라매 I Will 센터, 창동 I Will 센터, 광진 I Will 센터, I Will 센터 등이 주최하고, G20 준비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