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5년만에 모델하우스 앞 줄섰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0.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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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떴다방'도 출현, 시장 회복 조짐 분석… 부산당리 푸르지오에 인파

↑22일 문을 연 대우건설의 부산당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 줄서기가 연출됐다.↑22일 문을 연 대우건설의 부산당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 줄서기가 연출됐다.


부산 분양시장에서 2006년 이후 5년 만에 모델하우스 줄서기 풍경이 연출됐다. 3년 만에 출현한 떴다방과 함께 부산 분양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조짐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부산당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9시 이전부터 인파가 몰려 줄서기가 시작하자 당초 계획시간보다 30여분 정도 당겨 오픈했다. 부산 분양시장에서 줄서기 풍경이 연출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당리동 70-20번지에 건설하는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총 542가구로 일반분양 366가구, 조합원분양 128가구, 임대 48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분은 1차 공급분 △59.95㎡ 40가구 △84.96~84.98㎡ 159가구 △2차 공급분 102.29㎡ 91가구 △124.94㎡ 57가구 △140.22㎡ 19가구 등 실수요층을 위한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있다.

1차 분양분인 199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20~770만원 선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0%는 계약시 5%, 1개월내 5%로 분할납부할 수 있고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 인근에 위치한다. 대우건설 정일환 분양소장은 "사하구에서 지난 4~5년간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데다 부산당리 푸르지오가 당리역 5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부산 제2과학고가 들어와 교육환경도 뛰어나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 051-205-8200

↑부산 당리 푸르지오 조감도↑부산 당리 푸르지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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