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3Q 매출 230억..전년비 7%↑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10.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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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해외수주-책임형 CM 매출 인식..외형성장 기대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파슨스 (16,350원 ▲70 +0.43%)가 건설경기 부진에도 CM 실적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미파슨스는 3분기 매출이 23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7.8% 늘어난 33억8100만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28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용역형CM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덕이다. 영업이익률은 12.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미파슨스측은 "CM이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지속적인 신규 수주, 적용분야 확대, 공공사업 참여 증대 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중심의 대규모 건설투자 활성화로 해외 CM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책임형 CM 매출도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4분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미파슨스는 상반기 신규 수주 1058억원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2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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