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매년 가파른 이익증가 '강력매수'-메리츠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0.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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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2일 중국원양자원 (63원 ▼12 -16.0%)이 앞을 내다보는 사업 전략으로 원양에서 대륙으로 나아가면서 모든 성장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중국 수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중국원양자원의 탁월한 성장 전략이 매력적이고, 향후 2년간 매년 20% 후반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연구원은 특히 중국원양자원의 이익과 거래 규모는 음식료 대형주 수준으로, 가공업 진출을 고려할 경우 국내 수산주 밸류에이션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조업선 투자와 고가 어종 개발을 통해 고수익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2012년 가공업 진출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고, 향후 조업선 재투자와 신규 고가 어종개발이 가능해 2012년 이후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업선 투자(어업)는 중국의 수산물 소비가 현재 대비 최대 50% 증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며, 풍부한 원양 자원과 높은 현금 창출 능력 대비 투자 부담도 낮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조업선 증가와 판매단가 개선으로 50% 이상의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1년은 조업선 증가 효과, 2012년은 가공업 진출에 따른 판매단가 개선과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매년 20%후반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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