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로라 데이비스 제주서 만난다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0.10.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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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마스터즈' 내달 개최

유럽과 국내의 최정상급 프로골퍼가 참가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대신증권(대표 노정남)과 토마토M(대표 문재식)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 해비치 CC에서 유럽과 국내의 최정상급 여성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대신증권 토마토M 한·유럽 여자 마스터즈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신증권과 토마토M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양 협회의 상금순위 등 각종 기록에 포함되는 정규 대회로 치러지게 된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상금 33만 달러(우승상금6만6천 달러)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US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의 로라데이비스와 우리나라의 안시현, 송아리 US 아마추어 1인자인 제니퍼 송 등 LET 소속 45명, KLPGA소속 50명 총 102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서희경, 이보미, 양수진, 안신애 등의 실력각축도 볼만하며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올해 프로로 전향한 송민영, 로라데이비스 제니퍼 송, 이보미, 양수진 등의 강력한 우승후보 들간의 격전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대회는 국내의 골프채널인 J골프와 MBC 스포츠플러스는 물론 유럽 방송국에서도 전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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