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키아 등 5개사, 위치정보사업 뛰어든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10.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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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키아·서울이통·프라빈소프트·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넥스텔레콤 사업허가

한국노키아, 서울이동통신, 프라빈소프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에넥스텔레콤 등이 위치정보사업에 뛰어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제61차 위원회를 열고 위치정보사업 허가신청을 한 한국노키아 등 8개 법인에 대해 허가 심사내용을 심의한 결과, 5개사를 신규 허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치정보사업자는 75개사로 늘어났다.

한국노키아는 애플처럼 단말기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및 무선랜(와이파이) 공유기(AP)와 이동통신사 기지국의 위치정보 및 기타 측정 정보를 이용해 구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이동통신은 GPS 및 이동통신 기지국의 위치정보를 수집해 노약자 및 어린이 위치확인, 차량 및 공공자전거 위치 관제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프라빈소프트는 스마트폰으로 화물자동차의 위치정보를 수집, 가공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이동통신사가 구축한 와이파이 AP 위치정보를 통합해 협회 내 구축하고 DB로부터 제공되는 무선랜 기반 측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은 위치기반서비스(LBS) 단말기의 GPS를 통해 위치정보를 수집해 아동 및 장애우 등의 위치추적을 요청하는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스카이훅와이어리스, 웹캐시, 이비 등 3개사는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특히 스카이훅은 위치추적기술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기존 서비스와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위치정보사업을 신청했으나 재무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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