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키 부총재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저녁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5.5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2.5%로, 0.25%포인트 올렸다.
그는 이어 중국이 통화정책이나 금리정책만으로 안정 성장과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이상의 정책적 대응도 동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화 절하가 세계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서울 G20(주요 20개국) 회의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