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케미칼↗ 美태양광업체 지분 인수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0.10.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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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27,600원 ▼600 -2.13%)이 미국 태양광 기술개발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0.75% 오른 2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케미칼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기술 개발업체인 '1366테크놀로지'사(社) 주식 1000만주(6.3%)를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원)에 인수했다.

'1366테크놀로지'는 MIT 교수인 엠마뉴엘 삭스가 설립한 태양광 관련 기술개발 전문업체로 잉곳(Ingot)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용융 상태의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에서 직접 웨이퍼를 생산하는 '다이렉트 웨이퍼'(Direct Wafe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년 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 기술이 완성되면 잉곳을 만드는 과정에서 폴리실리콘이 절반가량 손실되는 과정이 없어져 생산단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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