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은 성명서에서 "타이레놀 50정이 들어있는 제품 총 12만8000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맥네일 컨서머 헬스케어는 "우리는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제기에 따라 이 같은 조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존슨앤존슨은 총 9번 리콜을 실시했다. 존슨앤존슨은 지난 1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유로 리콜을 촉구하자 진통제 '타이레놀'을 포함, 자사가 생산하는 일반의약품(OTC)에 대한 광범위한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여파로 존슨앤존슨은 올해 순익전망을 4.65~4.75달러에서 4.8~4.9달러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