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15일(10:5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STX팬오션 (3,405원 ▼85 -2.44%)이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가 다가온 단기차입금을 장기로 돌리고 선박구입 자금도 마련하기 위해서다.발행금리는 입찰을 통해 4.90%로 결정됐다. A등급 3년물 전일 종가 기준 민평금리가 4.10%인 것에 비해 80bp 높다. 해운사 리스크에 대한 채권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금융업계의 평가다.
지금까지 STX팬오션이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총 8번인데 3년 이상 장기로 조달한 것은 세 차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