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아이패드 효과 목표가↑-한국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0.10.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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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실리콘웍스 (81,300원 ▲1,900 +2.39%)에 대해 아이패드 매출 관련 비중이 더욱 높아져 실적 안정성이 향상됐다며 목표가를 4만3500원으로 종전보다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은 693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 영업이익률은 16.6%로 당초 예상치보다 각각 4%, 6%, 0.4%p 수준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소폭하락한 이유는 디스플레이 업황의 부진으로 COF타입의 노트북과 모니터용 Driver IC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3분기에 산업전체의 IT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14% 감소한 것으로 고려하면 실리콘웍스의 실적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 실적 추정치는 거의 변동이 없지만, 아이패드 매출 관련 비중이 더 높아져 실적 안정성은 더 높아진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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