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인창조기업 육성분야 확대한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0.10.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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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인 창조기업에 적합한 지식서비스 분야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분야 외 추가로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3일 "젊은 층 취향에 맞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1인 창조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을 내년 중 10개 정도 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1인 창조기업 확대를 추진 중인 중기청은 올해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삼고 지원해 왔다. 1인 창조기업은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중기청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이른바 '웰빙' 직업군 9개 및 IPTV 등 미디어 분야에서 육성 대상을 찾을 방침이다. 내년 1분기 중 집중 육성 분야를 확정하고 분야별 지원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대학과 기업 등 18개 기관에는 개인 창업자가 전문가 교육을 받고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52곳이 설치돼 있다. 앞으로 발굴 분야에서 활동할 1인 창조기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처럼 전문가 교육을 받는 등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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