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주 증가, 목표가 상향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0.10.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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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에 대해 "해외 수주가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M&A 이후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6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추천의견을 유지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월말 현재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 누계액은 97억달러로 지난해 수주액 대비 191%를 보이고 있다"며 "사실상 기 확보된 12억달러의 수주물량을 더하면 연말까지 110억달러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26억달러에 이르는 쿠웨이트 수비야 프로젝트 역시 내년 초 수주가 가능해 최고의 수주 모멘텀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내년 현대건설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투자 유가증권의 지분가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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