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비례대표)은 11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SH공사가 TV광고비로 지출한 금액은 82억7911만원으로 전체 광고주 가운데 54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공순위 1위의 민간건설사인 현대건설(69위·67억7561만원)보다 광고비를 더 많이 쓴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적자투성이인 SH공사가 가든파이브 분양을 위해 대대적인 TV광고를 했지만 분양률은 50%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TV광고로 인해 가든파이브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8월 말 현재 상가 분양률은 74%까지 올라섰다"며 "현 시점에서는 가든파이브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판단돼 향후 홍보비가 과다 지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