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조폐공사 마포사옥 구입으로 경영난 가중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0.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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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무리하게 마포사옥을 매입,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사 부채가 700억원이나 되는 상황에서 94억원을 들여 사옥을 매입, 경영난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기존 사무실 임차료는 전세 9억원에 연 관리비 4500만원이었지만 지금의 마포사옥은 관리비만 1억500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는 매입이 더 경제적이라는 공사 측 설명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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