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해외사업 개선…매수 상향"-골드만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10.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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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11일 코리안리 (7,690원 ▼160 -2.04%)에 대해 해외사업부문 개선세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2개월 목표주가는 종전 1만17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끌어올렸다.

골드만삭스는 "해외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돼 실적 전망치를 조정했다"며 "내년 1월부터 소형 사업장의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장기적인 수혜도 기대된다"고 낙관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개선세와 함께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한 신용등급 상승 가능성이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미국계 보험전문 신용평가사인 에이엠베스트(AM Best)가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등급이 상향 조정될 경우 해외부문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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