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장엽, 좌욕 중 자연사"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2010.10.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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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 전 비서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논현동 자택 침실 내 욕조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아침에 앉아있던 2층 거실 원탁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아 신변보호팀 직원이 방문을 2차례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당직실 비상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방안 욕실을 확인해 보니 욕조에서 알몸 상태로 앉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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