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11~13일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0.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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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와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6회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WCC)' 본선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웨어러블 컴퓨터란 신체 또는 의복 일부분에 착용,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참가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된 10팀이 나선다.



선발된 팀들은 '건강과 오락'을 테마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를 실제로 구현한 작품을 통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사용가능한 작품들이 많다고 대회 관계자는 전했다.

대회위원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흥미롭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웨어러블 컴퓨터가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즐겁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 웨어러블 컴퓨터 학회가 열려 신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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