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KT와 협력으로 연2천억 신규매출 기대-동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0.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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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7일 포스코ICT와 KT와의 협력으로 유선전화 유지보수와 IT서비스 (SI:System Integration, NI: Network Integration)와 엔지니어링 사업에 진출
할 기회를 얻었다며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회 연구원은 향후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 ICT와 KT의 협력의 진정한 의미는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를 또 하나의 주력시장으로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KT는 포스코ICT가 수행하는 각종 사업에 KT의 유무선 통신망을 적용시킴으로써 외연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KT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SI와NI 분야에서 포스코 ICT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자사의 통신망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그리드라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T가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 콘텐츠 통합, 오픈마켓 활성화
등 하드워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통신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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