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M&A 전문회사는 '사업'을 모른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10.08 08:26
글자크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인수합병 전문회사(Buyout Firm)들이 시장에 내놓은 기업들에는 투자를 피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핏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기업지배네트워크(ICGN) 컨퍼런스에서 "인수합병 전문회사는 이른바 '출구전략'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사업을 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기업들이)돈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사업을 좋아하는지 볼 때 내 판단에는 모두 돈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사업을 좋아하는 사람을 더 중요시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