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D TV 5대중 4대는 삼성 TV"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0.10.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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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미국 3D TV 시장에 판매된 3D TV 5대 중 4개가 삼성 3D TV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73,500원 0.00%)는 올해 1~8월까지 누적기준 미국 3D TV 시장에서 86.3%의 점유율(수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중 4대 꼴로 삼성 3D TV가 팔려나간 셈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3D 분야 리더로서 3D 기술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진을 위해 3D 업계 최고전문가들이 참여해 3D 기술흐름과 업계소식을 전하는 '3D 전문가 교육(3D 프로스)' 온라인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전개한다.



강사는 에드 레오나르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영화 '아바타'의 마우로 피오레 촬영감독, 영화 '데스티네이션 3D'의 데이비드 엘리스 감독, 크리스 스티포크 ESPN 부사장, 샤나 텔러만 와일드 포켓 CEO 등이다.

삼성전자의 '3D 전문가 교육(3D Pros)' 온라인 캠페인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tv), 트위터(http://twitter.com/samsung3dpros),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SamsungTelevisio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수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이 3D 분야의 리더인 만큼 이러한 기술의 이점을 널리 알릴 책임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3D TV에 대한 수요가 늘고 3D 콘텐츠 시장의 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인터넷TV(IPTV) 시장과 LED TV 시장에서 각각 56.2%, 50.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삼성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해주는 결과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평판TV 시장(LCD+LED+PDP) 시장에서는 25.2%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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