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후반기 들어 IT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증시를 주도했던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와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이날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0.31%(500원) 빠진 16만원에, 기아차는 1.04%(400원) 하락한 3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 모두 6거래일만의 하락 반전이다.
이날은 비록 기세가 꺾였지만 연초 대비 현대차(11만9500원)는 33.8%, 기아차(2만100원)는 90%가 상승한 상태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에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 자동차주가 아닌 삼성전자 등 다른 종목이 부각됐지만 자동차주는 앞으로도 한동안 증시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