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친환경 캠페인 "트렁크 비워주세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10.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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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 도봉 및 부산 동래사업소 방문 1000여명 고객 대상 캠페인 실시

↑르노삼성자동차 5일 서울 양평 및 도봉사업소와 부산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르노삼성자동차 5일 서울 양평 및 도봉사업소와 부산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서울 양평 및 도봉사업소와 부산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르노삼성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코액션' 실천 프로그램중 하나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르노삼성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트렁크 정리함에 담아 무게를 확인시켜주고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을 통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에코 액션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트렁크 정리함과 디지털 시계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으로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돼 1년 1만Km 운행 시 약 16리터, 2만6000원 상당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 5월 기준 1700만대 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4300억원의 경제효과와 57만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이는 1억15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동참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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