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이러다가 정말 식물 장관 되는 거 아닙니까. 허 참...."
지식경제부 장·차관의 언론 노출 빈도가 국정감사장의 도마 위에 올랐다. '왕차관' 박영준 차관에 대한 '군기잡기' 차원이다.
강 의원은 "단순 언론 노출은 최 장관이 22회, 안현호 차관 3회인 반면, 박 차관은 28회에 달했다"며 "국가 정책관련해서도 최 장관이 10회, 안 차관 3회, 박 차관 12회로, 박 차관의 언론 노출빈도가 장관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그 기간동안 신임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는 중이어서 본인 스스로 언론에 나서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며 "박 차관은 새로 와서 언론이 새로 관심을 갖은 것으로, 염려한 문제는 본인이 장관으로 있는 한 단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