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알제리 랜드마크 오피스 공사 수주

조정현 MTN기자 2010.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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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복합 오피스단지 건립공사를 6천만 유로, 우리 돈 천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현재 조성 중인 시디압델라 신도시 사이버파크지구에 연면적 4만 8천 제곱미터 규모, 최고 25층 높이의 오피스 4개 동을 짓는 사업입니다.

알제리 정부 사이버개발청이 사업부지 등의 현물을 출자하고 우림건설 합작 법인이 우림건설에 공사를 맡기는 형탭니다.



우림건설 측은 민관합작 사업제안에 대해 알제리정부 관계장관 협의체인 국가참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수주계약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기업 가운데 알제리에서 최초로 민관합작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피스빌딩 최고층엔 알제리를 방문하는 국가 원수급 국빈들을 위한 영빈관도 들어섭니다.



우림건설은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서, 앞으로 알제리 신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한 현지 인프라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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