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 현대차-현대그룹 2곳 참여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0.10.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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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사우디 기업은 응찰하지 않아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인수에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과 현대그룹 등 현대가(家) 2곳이 참여한다. 변수로 제기됐던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1일 현대건설 주식매각 공고에 따라 오후 3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감한 결과, 현대그룹컨소시엄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LOI를 제출했으며, 현대그룹은 이날 전략적투자자(SI)로 독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업체 'M+W 그룹'과 함께 LOI를 냈다.

한때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의 참여설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3887만9000주(34.88%)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채권단은 11월 초 LOI 제출 기업에 대한 본 입찰을 한 뒤 연내 우선협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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