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금속 관련주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희귀금속 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광물을 채취하는 광산에 투자한 종합상사들까지 조명을 받는 가운데 SK네트웍스도 뒤늦게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SK네트웍스 (4,815원 ▲125 +2.67%) 주가는 전일보다 1.34포인트 오른 1만135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상승을 주도하는 세력은 기관. 최근 5일동안 85만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종합상사 역시 대우인터, LG상사 (30,500원 ▲100 +0.33%) 등이 일찌감치 조명을 받으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SK네트웍스는 브라질 등 해외 광산투자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30일 브라질의 대표적인 철광석 업체 MMX사에 7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국내 철광석 자원개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다.
이 애널리스트는 "희귀금속 관련주들 급등세를 보이면서 옥석가리기도 진행될 것"이라며 "SK네트웍스의 경우 최근 자원개발 투자에 적극적인데다,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