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파리모터쇼] 아우디 'E트론 로드스터'

머니투데이 파리(프랑스)=최인웅 기자 2010.10.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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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로드스터'↑아우디 'E트론 로드스터'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2010 파리모터쇼가 개막됐다.

'미래와 현재(The future, now)'라는 모토로 시작된 이번 모토쇼에선 그동안 세계의 모터쇼들이 강조해왔던 친환경차와 미래 콘셉트카 외에도 달리는 즐거움을 주는 고성능의 슈퍼카와 초호화 럭셔리카들도 상당히 눈길을 끌었다.

BMW는 세계 최초로 컨셉 '6시리즈' 쿠페를, 벤츠는 2세대 CLS모델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A클래스 E-Cell' 전기차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우디는 A7 스포츠백, 푸조는 연비가 리터당 26km(유럽기준),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한 세계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3008 하이브리드4'를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는 스포츠카 디자인의 전기 콘셉트카 '드지르'를, 토요타는 렉서스의 첫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을 출품했다. CT200h는 5도어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모델로 CO2 배출량을 89g/km을 목표로 한 동급 최고의 연료효율성을 자랑한다. 혼다도 새로운 하이브리드카인 '재즈(JAZZ)'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페라리는 피닌파리나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새로운 599의 로드스터 버전인 'SA 아페르타'를, 람보르기니는 명품 시계 브랜드인 블랑팡과 함께 '가야르도 LP570-4 블랑팡 에디션'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포르쉐 ‘스피드스터’와 8년 만에 신형으로 선보인 벤틀리 ‘콘티넨탈 GT’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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