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은 '대중적 인기'를 뜻하는 의미에서 따왔으며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3인승 무공해 차다.
또 실내 클러스터에는 차세대 투명 유기 발광 다이오드(TOLED)를 적용해 속도, 연료 잔여량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이 기아차가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무공해 전기 콘셉트카 '팝'(PO P)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빈센트 그리트 기아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 그레고리 기욤 기아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그외 디자이너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친환경차 전시공간인 ‘그린존'을 마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에코 씨드', ‘에코 벤가', ‘스포티지R 마일드 하이브리드' 콘셉트 모델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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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씨드와 에코 벤가는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중지하고 출발 시 재시동 시키는 ISG 시스템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94g/km, 114g/km 수준으로 낮춘 모델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스포티지R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15마력의 U2 1.7 디젤엔진과 5kW 전기모터가 장착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7g/km까지 떨어뜨렸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모터쇼장에 2024m²(약 61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모두 2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