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발전소 건설확대 수혜..주가 매력적-KTB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9.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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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0일 일진전기 (24,550원 ▲50 +0.20%)가 업황개선에 따른 수주증가와 음극활물질 성장성이 뛰어나다며 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소라 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에서 일진전기가 발전소 건설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55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는데, 이게 올해 7400억원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발전 노후장비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하회하나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0년에 걸쳐 기존 공장을 홍성으로 이전하면서 생산능력이 1조원에서 3조원으로 증가했다"며 "차입을 통한 선개발, 기존공장 후매각 방침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진전기는 규소계 음극활물질 개발에 성공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어 장기성장성이 충분하다"며 "현재 완성업체와 노트북용으로 샘플 테스트중이며 본격 양산은 2012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진전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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