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2위 은행도 국유화하나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09.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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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정부가 아일랜드 2위 규모 은행인 얼라이드 아이리시 뱅크에 대한 보유 지분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얼라이드 아이리시 뱅크에 대한 정부 지분율은 18.7%로 논의 결과에 따라 이 은행이 국유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분 확대 논의 결과는 30일 유럽 증시 개장 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09년 자금여건 악화로 국유화된 3위 규모 은행 앵글로 아이리시 뱅크의 신용등급을 세 단계 하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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