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언제 어디서나 포스트시즌 즐겨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9.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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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경기 생중계 앱 개발…잠실야구장 와이파이존 구축

프로야구 팬들이 즐거워졌다. 야구 경기장 밖에서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즐길 수 있고 경기장 안에서는 고속의 무선랜(와이파이)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LG유플러스 (9,980원 ▼20 -0.20%)는 SPOTV채널 사업자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SPOTV스포츠'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언제 어디서나 포스트시즌 즐겨요"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경기장에 가거나 TV앞에 앉을 필요없이 이동중에도 볼 수 있게 된다.

'SPOTV스포츠'는 무료로 오즈(OZ)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생중계 외에도 하이라이트 동영상, 헤드라인 뉴스, 경기일정 등 다양한 프로야구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휴대폰에서도 'OZ라이프24'에 접속하면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프로야구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전광식 LG유플러스 생활정보서비스팀장은 "뜨거운 야구 열기에 힘입어 'SPOTV스포츠'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KBL, V리그, K리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 안에서는 고품질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잠실야구장 운영본부와 LG유플러스가 제휴를 맺고 잠실야구장 및 주변 식당가에 '유플러스 존'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잠실야구장을 찾는 모든 야구팬들은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유플러스 존'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빠른 100메가비피에스(Mbps)의 속도와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잠실야구장 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가에도 옥외용 특수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해 넓은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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