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매혹적 전시 ‘샤넬 향수의 세계’가 온다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09.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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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혹적 전시 ‘샤넬 향수의 세계’가 온다


올 가을, 샤넬 향수의 세계와 향기의 마술을 가까이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압구정동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향수 전시회 ‘뤼니베르 데 빠르펭 샤넬(L'UNIVERS DES PARFUMS CHANEL) 샤넬 향수의 세계’ 전시가 열리는 것.

마드모아젤 샤넬 스토리에서부터 샤넬 향수에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할 이번 전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향수 관련 전시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샤넬의 향수에 깊숙이 스며있는 하우스의 고집과 그 매력의 비밀을 밝혀낼 이번 특별한 향수 전시회 에서는 샤넬 여사의 공간에서부터 조향사, 향수 원료와 광고 등 샤넬 N°5에 얽힌 비밀이 공개되며 샤넬의 다양한 향수도 함께 전시된다.

여성 향수의 대명사이자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샤넬 N°5는 여성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최초의 인공 향수로 1921년에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여전히 향수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샤넬은 이 전시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N°5의 독특한 매력과 비밀을 공개하는데, 특히 샤넬만이 오늘날까지 고수하고 있는 전통방식의 향수 입구 봉합법인 '보드뤼사주' 장인이 내한해 전시장에서 행사 기간 내내 향수병 봉합 장면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계의 전설적 주소이기도 한 파리 깡봉가 31번지에 위치한 샤넬 여사의 아파트를 재현한 공간에서는 그녀가 사랑하고 영감을 받았던 중국풍 예술품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전시돼 20세기의 스타일을 창조해낸 샤넬 여사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5를 소재로 한 앤디 워홀의 광고 이미지와 역대 뮤즈, 그리고 광고 영상이 공개되는 광고 이미지 공간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샤넬의 조향사 쟈끄 뽈쥬와 아트 디렉터 쟈끄 엘루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샤넬의 주요 향수들이 전시되어 있는 향수 라운지에서는 샤넬의 향수전문가들로부터 향에 관한 1:1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샤넬의 향수 부띠크, 에스빠스 빠르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올팩티브 바 (Olfactive Bar_여러 향기를 시향할 수 있는 세라믹 블로터 바)도 설치돼 있어 다양한 향을 시향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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