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동 가격 상승 3분기 실적 호조-키움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0.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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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전선·중전기 업체인 일진전기 (24,550원 ▲50 +0.20%)에 대해 동 가격 상승에 따라 3분기 이익 호조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는 3분기 중전기와 전력선 사업의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164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동 가격 상승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 파생상품이익의 증가로 세전이익은 전년에 견줘 29% 증가한 209억원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일진전기에 대해 중전기와 전력선의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이며 수주 잔액이 지난해 말 4060억원에서 상반기 말 5000억원으로 증가했고 동 가격 강세로 기업 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철도 전철화 및 고속철도망 확충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차전지 음극소재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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