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귀금속 광산업체 배릭골드는 27일(현지시간) 금 가격이 최근의 역대 최고 기록 상승세를 쉽게 뛰어넘어 내년에는 온스당 15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미 소칼스키 배릭골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들리는 바에 의하면 시장에 뛰어드는 새로운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금값의 추가 상승 전망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제 상황, 수급 상황, 각국간 영토분쟁, 여전한 국가채무 위기 등 금값 상승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면 금을 사야할 이유는 더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50센트(0.04%) 오른 1298.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한때 1301.3달러를 기록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