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 공연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09.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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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 공연


현대카드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 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차크 펄만은 네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를 완전히 쓸 수 없게 되었지만,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



특히 ‘야사 하이페츠’와 ‘아이작 스턴’으로 이어지는 당대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그의 연주는 현란한 테크닉 속에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담고 있어 듣는 이들의 영혼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차크 펄만은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브람스 F.A.E. 소나타 스케르초’,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등 고전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시대 최고의 피아노 반주자로 손꼽히는 ‘로한 드 실바’도 이차크 펄만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차크 펄만은 뉴욕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펼친 것은 물론,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그래미상을 15회, 에미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는 가브리엘라 몬테로(피아노)와 요요마(첼로), 앤서니 맥길(클라리넷) 등과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의 티켓은 VIP석이 20만원, R석이 18만원이며, S석은 14만원이다. A석과 B석은 각각 10만원과 8만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슈퍼콘서트의 티켓은 29일 오후 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SAC티켓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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